내가 글을 쓰는 이유, 당신도 글을 꼭 써야 하는 이유

 

 

내가 글을 쓰는 이유

 

글을 쓰는 이유는 각자 다양합니다.

정리를 위해서,

공부를 위해서,

글쓰기로 돈을 벌기 위해서,

정보 전달을 위해서 등등

 

저는 글을 쓰는 가장 큰 이유는 "말을 잘하기 위해서"입니다.

말을 잘하려면 머릿속에서 문장이 정리가 되어야 하는데요.

저는 한 번에 그게 잘 안 되더라고요.

 

라디오를 할 때도 대본을 꼭 씁니다.

대본을 쓰지 않고 그냥 말하면 정리가 안 되고 산만해질 뿐만 아니라

계속 버벅대느라 시간을 다 보냅니다. 

심지어 대본을 써놓고 보면서 해도 버벅대는데...

안 보고 하면 더 안 될게 뻔하겠죠

 

 

 

보통 저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편입니다.

다이어리, 플래너, 아이패드 등등

이것저것 해봤지만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게 제일 편합니다.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한 건 올해초부터입니다. 

블로그를 제대로 운영해보자 맘먹고 가장 관심을 두고 있던 경제, 사회 이슈를 모아서 네이버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처음에는 글이 정리가 안 돼서 논점이 흐트러지거나 문맥이 맞지 않는 일이 많았어요.

근데 글 개수가 늘어나면서 정돈이 되어가고 구성도 깔끔해지는 게 보였습니다.

 

계속하다 보면 글쓰기도 는다는 말이 진짜였어요.

 

책을 읽고 나서 독후감도 썼습니다.

책을 읽기만 하고 아무것도 남기지 않으면 책을 읽은 시간만 버린 것이기 때문에

책을 읽으면서 생각한 것, 궁금한 것, 깨달은 것 등을 정리해 놓고 다시 봅니다.

 

제가 글을 쓰는 또 다른 이유는 "잊지 않기 위함"입니다.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올랐는데 시간이 지나서 까먹은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요.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이제 아이폰 메모지에 적어둡니다.

언젠가는 그 아이디어들을 써먹을 때가 있을 거라고 믿기 때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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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도 글을 꼭 써야 하는 이유

만약 누군가가 자신의 삶을 좀 개선하고자 하는 고민을 한다면 저는 먼저

"글쓰기"를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글쓰기는 정말 자기 계발의 기본 중에 기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중요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학교를 다닐 때 발표나 숙제를 하더라도 발표 대본이나 숙제를 위한 글을 써야 됩니다.

회사를 다닐 때도 기획서 혹은 보고서를 써야 합니다.

자신의 삶을 기록하고 싶다면 일기를 써야 합니다.

 

아무리 요즘 시대가 영상 콘텐츠가 대세가 되었어도

결국에는 그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서는 글을 먼저 쓰게 되어 있습니다.

 

간단한 메모부터 장문의 이야기를 쓰기까지

기록으로 남기는 모든 행위는 글쓰기가 기본이기 때문에

조금씩, 천천히, 그리고 꾸준히

지금 당장 잘 쓰지 않더라도 짧게나마 글을 써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쓰기를 하면 어느 순간 고민거리가 해결될 수 있고,

막혔던 의문이 풀리기도 하고, 복잡한 머릿속이 정리되기도 합니다.

기록한 걸 나중에 다시 봤을 때 더욱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하고,

과거의 잘못된 부분을 반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지도 모릅니다.

 

어디에든 상관없습니다.

저처럼 블로그에 쓰셔도 좋고, SNS에 남기셔도 좋습니다.

혼자만 보시려면 플래너 혹은 아이패드 같은 태블릿 PC에도 적으시면 됩니다.

그냥 적어보세요. 막 적어 놓더라도 그것이 여러분의 생각이고,

그 생각이 세상 밖으로 꺼내진 겁니다.

 

세상 밖에 꺼내지 않은 생각은 결국 사라집니다.

글쓰기를 하면서 꼭 생각을 밖으로 꺼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