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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저리

술을 마시는 이유, 내가 술을 끊은 이유

by ▤▣▩▒□ 2021.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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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pixabay

 

안녕하세요. 개발하는 작가 개작가 마그넷입니다.

요즘 장마철이라 비가 참 많이 내리죠.

비가 오면 생각나는 음식 중에서 빠지지 않고 나오는게
파전에 막걸리 일겁니다.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비가 내리는 소리가 전이 부쳐지는 소리와 비슷해서 그런다 라는
얘기를 들었어요. 정말 그런건가 싶더라고요.

여러분 혹시 술 좋아하시나요?

술에 대한 노래 진짜 많죠

포장마차 그 때 그 자리에서 
취하고 싶다~ 
맨날 술이야

 


삼겹살을 먹을때면 어김없이 소주가 따라오고
치킨을 먹을때면 정말 자연스럽게 맥주가 따라오죠
앞서 얘기 했던 파전이나 김치전에는 막걸리가 필수인 것 처럼
맛있는 음식과 함께 먹는 술 한잔은 정말 진짜로 힐링이 따로 없죠

 



저는 술 자체를 좋아한다기보다는 술자리에 함께하는 사람들을 좋아합니다. 
정말 좋은 사람들과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면서 기분 좋게 한잔 하는 게 진짜 재밌죠.

간혹 이런 때도 있어요.
정말 스트레스 받거나 기분이 안 좋은 일이 있었을 때
기억에서 잊고 싶은 일이 있었을 때
술을 마시면서 기분을 달래기도 합니다.

저는 기분이 안 좋을 때 술을 마시진 않아요.
술은 기분 좋을 때 마셔야 더 즐거워진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기분 안 좋을 때 그 기분을 잊기 위해서 술을 마시면
더 빨리 취하기도 하고 다음날 결국에 또 현타가 와서 기분이 더 나쁘거든요.

 



그래서 저는 기분 좋을 때 막 게임도 하고, 웃으면서 수다 떨면서
마시는 술이 제일 좋습니다.

이렇게 기분좋게 술 이야기를 했는데요.
여기서 반전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술을 끊었습니다.


아예 술을 먹지 않고 있어요.
술을 안 마신지 지금까지 한 9개월 정도 된거 같아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건강이 안 좋아서 그런건 아니고요.
일단 코로나 시국이라 술자리를 가기가 두렵다는 점 하나가 있어요
두번째로 제 몸이 취해서 망가지는 느낌이 정말 싫더라고요.
술에 취하면 제 뇌가 멍청해지고 혀가 꼬이면서 얼굴은 빨개지고 토할거 같은 그런 느낌 뭔지 아시죠?
그런 기분을 느끼기 싫더라고요.
세번째로 이건 올해 목표인데요. 만약에 여자친구가 생기면 둘이서 오붓하게 와인한잔 하는게 소원입니다.
그때까지 술을 안 마시려고요ㅎㅎ

만약에 코로나가 끝나고 인원제한이 풀리게 된다면 혹시 몰라요.
일상으로 돌아간것처럼 저도 예전으로 돌아갈지도ㅎㅎㅎ

술은 기분 좋자고 먹는거니까 너무 많이 먹어서 흑역사 만들지 마시고
적당히 조절해서 드시기 바랍니다.
취해서 다음날 이불킥 하는 일 없도록 주의해주세요~!

오늘의 술 이야기는 여기까지입니다.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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