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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코딩

스파르타코딩클럽 제 2회 스파르톤 생존일지

by ▤▣▩▒□ 2021.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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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4 제 2회 스파르톤이 시작되었습니다!

 

1회 참석 후에 정말 유익한 시간으로 남아서 2회 언제하나 기다렸습니다.

두번째니까 더 열심히 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저녁 아홉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진행되는 밤샘코딩!!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두번째니까 당연히 살아 남아야겠죠?


21시 22분

범규님의 공지 말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습니다. 제가 속한 팀은 10조 "멈춰"입니다.

생존일지를 한 시간마다 적어야되기 때문에 미리 시간대를 적어놓고 써야겠네요

방금 시작했으니까 졸리진 않고 기분 좋습니다

 

 

22시 02분

커피한잔의 여유. 아직은 괜찮습니다. 시작한지 얼마 안 되었으니까요.

오늘 목표는 앱하나를 만드는 겁니다. 기획, 코딩, 수정, 배포까지 단 9시간만에 끝낼 수 있을까요???

 

23시 05분

아니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 가는거죠???

아직 한게 없는데...????

코드를 열심히 작성했는데 이제 막 영역을 나누고 화면에 색깔로 구분해서 표시하였습니다.

 

오른쪽이 코드를 제 핸드폰에서 실행한 결과화면입니다.

아직 제가 만들려는 앱에 대해서 설명을 전혀 안 했죠? 만들어 가면서 어떤 앱이 만들어지고 있는지 천천히 소개를 해드릴게요~

 

00시 13분

 

21시 30분부터 스파르톤 골든벨이 진행중입니다.

근데 퀴즈가 올라가자마자 답이 나오는 이 상황은 무엇일까요??????????

너무 빨라서 한 문제도 맞추지 못했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

아직 진행 중인데 진짜..... 깔끔하게 포기하고 구경해야하나.......

그냥 코딩이나 해야할까봐요...

 

 

01시 01분

진도가 너무 안 나가져서 걱정입니다. 하루만에 앱을 만든다는게 너무 큰 도전이었을까요?

오늘 메인화면만 만들다가 끝날 듯 합니다. 앱개발종합반 강의를 보면서 만들고 있는데 모르는게 많아서 찾아보면서 하느라 시간이 오래걸리네요. 버튼을 토글시키려는데 그걸 예전에 만들어봤음에도 기억이 안 나서 한참 해매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 배가 아파서 화장실 갔다오느라 시간을 허비해버렸네요ㅠㅠ 내 10분.... 일단 남은 시간동안 화이팅 해봐야겠습니다.

 

 

02시 10분

1시 40분 정도에 매니저님의 찐한관리 전화가 왔습니다! 잘 살아있는지 확인하시는데 저는 아직 살아있었네요ㅎㅎ

전화주신 매니저님 반가웠습니다~ 매니저님이 주무시면 안 됩니다~!!

 

03시 10분

커피를 두개나 마시고 음료수도 하나 마시고 게더(gather)에서 마라톤을 돌고 계속 코딩중입니다.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데 될듯말듯 안 되네요ㅎㅎㅠㅠ 

시간은 왜이리 빨리가는거죠! 벌써 3시라니!!!

어려움을 해결하는 짜릿함을 느끼고 싶습니다.

 

 

 

04시 02분

동작하는데 어려움이 있어서 강의를 다시 보고 있습니다. 분명 똑같이 했는데 왜 저는 안 될까요??? 이거 하나 때문에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고 있어요ㅠㅠ

4시 넘으면 매니저님의 찐한 관리로 전화를 주시는데 기다리고 있습니다. 매니저님은 잘 살아계실까요?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계속 신경쓰이는 성격이라 잠이 안 옵니다. 잠이 안 오는 건 좋은데 이제 좀 해결이 되었으면.... 아니 왜 안 되는겨???

 

 

05시 14분

드디어 해결책이 보였습니다!!!!! 리액트 네이티브에서 state의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고 써야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였네요. 상태가 변하면 화면이 갱신된다. 상태가 변하지 않으면 화면이 갱신되지 않는다. 이걸 알고나니까 스파르톤이 끝날시간이 다 되었네요ㅠㅠ

그래도 해결을 하고 끝나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5시 35분 2회 스파르톤을 마치며

시작할 때 앱하나를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불태웠으나 앱의 한 페이지조차 만들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네요ㅎㅎ

하지만 괜찮습니다! 제 스스로 앱개발을 직접 해봤다는 것과, 리액트 네이티브를 복습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그 맛을 다시 느꼈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둡니다. 밤새 코딩하면서 얻어가는 게 없진 않아서 다행입니다.

 

어떤 앱을 만들고 있는지 알려주기로 했으나 보여주기 민망한 한 페이지 뿐이라 얘기하기가 부끄럽네요. 다음에 더 만들어지고 구색이 갖춰지면 다른 글에 공개를 해보겠습니다.

 

프로그램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지만 개발이라는 건 산넘어 산이고, 늘 공부를 해야된다는 걸 새삼 느끼네요. 다시 코딩에 대해서 열정을 불태워주신 스파르타코딩클럽 매니저 분들과 오늘 밤새 코딩했던 용사들 고생많으셨습니다~

 

(3회 하실거죠? 그때 또 만나요~)

 

10조 '멈춰'! 화이팅~

 


와 끝났다!!! 하지만 앱개발은 계속 진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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