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코딩클럽 게임개발 종합반 1주차 일지 - 빗방울 게임

오랜만에 코딩으로 복귀

정말 오랜만에 코딩 강의를 들으며 코딩을 하는 것 같다. 요즘 회사에서는 코딩할 일이 없어서 내가 개발자가 맞나 싶었는데 좋은 기회로 게임개발을 다시 하게 되어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재밌다.

 

개발강의는 역시 스파르타코딩클럽이 제일 잘 맞는다. 딱 필요한 부분을 콕 집어서 알려주니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1주차 강의 후기

 

게임은 매우 간단하다. 강의 목표가 하이퍼 캐주얼 게임을 만드는 전체적인 과정을 배우는 것이라 1주차 수업은 정말 간단하면서 아이디어가 있으면 다른 방식으로도 바꿔볼 수 있는 게임이었다.

 

화면은 메인씬 하나밖에 없고, 이 안에서 시작과 종료가 다 해결된다. 게임 진행은 단순히 제한시간 안에 르탄이(캐릭터)가 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을 먹고 점수를 많이 따내는 것이다.

 

 

캐릭터는 스프라이트 이미지를 활용해서 달려가는 동작을 구현하였다. 그런데 위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은 그림파일조차 없는 그냥 유니티에서 제공하는 원 이미지에 색만 입힌 것이다. 게임 배경도 매우 간단하다. 약간 노란색을 띠는 아주 밋밋한 벽지같은 느낌이다.

게임 UI는 의외로 신경을 쓴 부분인 것 같다. 텍스트UI를 써서 수집한 빗방울 점수, 남은 시간이 표시되도록 만들었다. 꽤나 그럴듯한 게임이 완성되었다.

 

캐릭터, 배경 구성, 텍스트UI 구성, 빗방울 무작위로 떨어뜰이기, 캐릭터 움직이기, 충돌처리 등등 예전에 다른 작품을 만들면서 경험했던 부분이었다. 엄청 어렵진 않은데 너무 오래 쉬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낯설었다. 해보면서 기억이 새록새록 나는 것도 있고, 아예 처음 본 것도 있어서 "아 이 부분이 예전이랑 바뀐건가"하는 생각도 든다.

 

이번 빗방울 게임과 비슷한 게임이 있는데 <거상>에서 농장일을 하면 나오는 미니게임이다.

 

 

이거 말고도 어릴 때 컴퓨터실에서 했었던 <똥피하기>도 비슷한 류다. 다른점은 빗방울 게임은 먹으면 점수를 얻지만 똥피하기는 똥에 맞으면 캐릭터가 사망한다.

 

 

정말 오랜만에 보는 C#코드. 익숙하면서 새롭고 새로우면서 익숙하다.

강의 중간에 구현동작을 미리 알려주면 "음 이렇게 하면 될까" 생각해보는데 막상 강의에서 알려주는 것을 보면 "헉 이렇게 간단했던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놀랄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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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개발종합반 1주차 강의를 들어보면서 "역시 유니티는 생각보다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구나" 생각이 든다.

몇개월만에 게임개발을 다시 잡았으니 하이퍼 캐주얼게임을 여러개 만들어보고 나중에는 해외진출 할 수 있는 게임을 양산하는 것을 목표로 강의를 잘 들어봐야겠다.

 

게임개발에 관심이 있고, 하이퍼 캐주얼게임을 좋아한다면 스파르타코딩 개임개발종합반 같이 들어보시길 추천드린다.

아래 링크로 접속해서 보실 수 있다.

 

스파르타코딩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