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 생존이 불가능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이사 존 리 님의 말씀을 통해 금융문맹이라는 용어를 알게 되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 의장 엘런 그린스펀은 이렇게 말합니다.
문맹은 생활을 불편하게 하지만 금융 문맹은 생존을 불가능하게 만들기 때문에 문맹보다 더 무섭다
우리나라는 돈에 대해서 안 가르치는 나라입니다. 왜 돈에 대해서 안 가르칠까요?
더 이상한 것은 초중고 그리고 대학교를 나오는 이유가 "돈을 벌기 위한 직장을 갖기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돈을 벌려고 공부를 한다면서 경제, 사회에 대해 교육은 하지 않습니다. 이런 모순이 대한민국에서 교육이 시작된 이래로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체 경제교육은 왜 안 시키는 걸까요?
경제관념은 부모님도 가르쳐주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부모님도 모르기 때문이에요. 제대로 교육을 받은 적도 없고, 무엇을 공부해야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저 주변에서 듣고 보고서 어렴풋이 알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사회에서 경제교육을 시켜주지 않기 때문에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서.
금융문맹인지 확인하려면 아래 경제용어를 확인
<돈의 속성> 김승호 작가님이 책에서 추려주신 경제용어 90개를 아래에 적어보겠습니다. 이 정도는 이해하고 있어야 금융문맹이 아니라고 이야기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 번 확인해보세요.
가산금리, 경기동향지수, 경상수지, 고용률, 고정금리, 고통지수,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공매도, 국가신용등급, 국채, 금본위제, 금산분리, 기업공개, 기준금리, 기축통화, 기회비용, 낙수효과, 단기금융시장, 대외의존도, 대체재, 더블딥, 디커플링, 디플레이션, 레버리지 효과, 만기수익률, 마이크로 크레디트, 매몰비용, 명목금리, 무디스, 물가지수, 뮤추얼펀드, 뱅크런, 배블런효과, 변동금리, 보호무역주의, 본원통화, 부가가치, 부채담보부증권(CDO), 부채비율, 분수효과, 빅맥지수, 상장지수펀드(ETF), 서킷브레이커, 선물거래, 소득주도성장, 수요탄력성, 스왑, 스톡옵션, 시뇨리지, 신용경색, 신주인수권부사채(BM), 실질임금, 애그플레이션, 양도성예금증서, 양적완화정책, 어음관리계좌(CMA), 연방준비제도(FRS)/연방준비은행(FRB), 엥겔의 법칙, 역모기지론, 예대율, 옵션, 외환보유액, 워크아웃, 원금리시크, 유동성, 이중통화채, 자기자본비율, 자발적 실업, 장단기금리차, 장외시장, 전환사채, 정크본드, 제로금리정책, 주가수익률(PER), 주가지수, 조세부담률, 주당순이익(EPS), 중앙은행, 증거금, 지주회사, 추심, 치킨게임, 카르텔, 파생금융, 상품, 평가절하, 표면금리, 한계비용, 헤지펀드, 환율조작국, M&A |
아는 만큼 보인다
이렇게 많은 단어들 중에서 제가 알고 있는 단어들이 얼마 없다는 걸 알게 되니 저도 금융문맹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었습니다. 어렴풋이 들어보거나 봤던 단어들도 있었고, 정말 생전 처음보는 용어도 있었는데요. 이런 단어들을 차근차근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경제는 정말 아는 만큼 눈에 보이는 것 같습니다. 제가 경제공부를 해보겠다고 마음을 먹은게 작년 초였고, 주식을 시작한 것도 그쯤이었는데 공부를 하기 전과 후의 관점이 정말 달라졌다는 걸 느낍니다. 더욱더 분발해서 열심히 공부를 해보겠습니다.
모두 같이 금융문맹 탈출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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